이병헌, 강병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입력 2012-08-20 20:03:4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병헌-방송인 강병규(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배우 이병헌이 방송인 강병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병헌의 법류대리인 법무법인 에이펙스는 20일 “강병규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명예훼손)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에이펙스는 “강병규는 이병헌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1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병헌을 ‘이XX’라는 입에 담지 못할 단어로 지칭하는 등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며 “또 ‘조만간 임신 소식이 들릴 것’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이병헌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에이펙스는 또 “기재된 행위 외에도 수차례 자신의 트위터에 이병헌과 관련한 욕설과 비방의 글을 게시하곤 했다”며 “그로 인하여 피해자인 이병헌에게 차마 견딜 수 없는 모욕감을 줌과 동시에 이병헌의 명예를 심하게 훼손하였으므로 20일 고소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강병규는 지난해 12월 사업자금을 이유로 빌린 돈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해 검찰 수사를 받았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