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이어 김구라도 복귀 임박

방송인 김구라. 사진제공｜tvN

방송인 강호동에 이어 김구라(사진)도 방송 복귀 초읽기에 들어가 올해 하반기 MC 라인업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과거 ‘위안부 관련 막말 논란’으로 4월 방송 활동을 중단한 김구라가 5개월 만에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로 복귀를 고심 중이다. ‘택시’ 측 관계자는 22일 “9월 개편을 앞두고 공동 진행자로 활동해 온 공형진과 이영자가 하차하기로 했다. 김구라에게 새 진행자 자리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또 케이블채널의 신규 프로그램과 활동 중단 전까지 활약한 MBC ‘세바퀴’ ‘라디오스타’와 tvN ‘화성인 바이러스’ 등 출연도 논의 중이다. ‘세바퀴’ 제작진은 이날 “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 아직 본격적인 논의는 없었지만 김구라의 하차 후 자리를 비워 놓았기 때문에 재투입은 어렵지 않다”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