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홍석천, 트랜스젠더 토크쇼 MC 발탁

입력 2012-08-23 13: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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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영-신동엽-홍석천. 사진제공|KBS JOY

개그맨 신동엽과 방송인 홍석천이 케이블채널 KBS Joy의 트랜스젠더 토크쇼 ‘XY그녀’의 MC로 발탁됐다.

‘XY그녀’는 남자의 삶도 알고 여자의 마음도 아는 트랜스젠더들이 남녀 사이의 미묘한 시각차로 인해 생긴 다양한 고민들을 주제로 솔직한 대화를 주고받는 토크쇼다. 국내 최초 트랜스젠더 집단 토크쇼라는 것만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동엽은 “평소 성적 소수자들의 인권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며 “트랜스젠더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같은 성적 소수자의 입장에서 트랜스젠더들과 더욱 진실하게 소통하며 화끈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동엽, 홍석천, 모델 김영이 진행을 맡은 ‘XY그녀’는 9월6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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