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리디아 고, 美 LPGA 최연소 우승 눈앞

입력 2012-08-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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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아마추어 골퍼 리디아 고(15·한국이름 고보경·사진)가 미 LPGA투어 캐나다여자오픈 셋째날 단독 선두에 오르며 최연소 우승을 눈앞에 뒀다.

리디아 고는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골프장(파72·642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1위를 지켰다. 신지애(24·미래에셋)와 최운정(22·볼빅), 박인비(24),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 공동 2위로 선두를 추격중이다.

리디아 고는 1월 호주여자프로골프(ALPGA)투어 뉴사우스 웨일스오픈에서 프로대회 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던 주인공. 13일에는 US여자아마골프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세계랭킹 부동의 1위다. 5세 때 골프를 시작해 현재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활동 중이다.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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