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대티역서 화재…30여명 병원 후송

입력 2012-08-27 15: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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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대티역서 화재. 사진 출처=트위터 @villegaskeh

‘부산지하철 대티역서 화재’

부산 지하철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7일 오후 2시께 부산 사하구 괴정동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대티역에 진입한 전동차에서 불이 나 승객 2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모두 30여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전동차 기관사는 “대티역 200여m를 남겨두고 전동차 외부에서 스파크가 튀었다”며 “일단 중간에 전동차를 세울 수 없어 대티역에 정차하자마자 승객들을 대피시켰다”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불이 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20여분만에 불길을 잡았고 불이 전동차 내부로 번지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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