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7년전 파격의상에 서버 다운”…어떤 옷이길래

입력 2012-09-03 11: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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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7년전 무대서 란제리룩 입었더니 서버 다운”
엄정화가 과거 무대 의상에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는 9월 3일 방송된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앤아이’(MC 이효리, 정재형)에 출연해 가수활동 전성기 시절과 당시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날 이효리는 “엄정화는 음악도 음악이지만 항상 패션 쪽에서도 굉장히 앞서 나갔다. 요즘 모든 여자 가수들이 입는 팬티 라인의 란제리 룩(여성 속옷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겉옷으로 디자인한 패션 스타일)을 너무 일찍 입고 나오셔서 된통 당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엄정화는 “굉장히 크게 당했다. 2005년부터 입었으니까 레이디 가가보다 훨씬 먼저 입은 셈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2005년 9일 타이틀곡 ‘컴투미(Come 2 Me)’ 활동 당시 란제리 룩을 입고 나와 큰 화제를 모았다.

이어 엄정화는 “란제리 룩은 무대 위에서 입으면 굉장히 시원한 의상이라 좋았다. 뭔가 소름이 쫙 끼치면서 신나는 기분이었다. 근데 그 무대 이후 난리가 났다. (인터넷 사이트) 서버가 다 다운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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