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데뷔 13년 만에 첫 솔로 앨범

입력 2012-09-03 14: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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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포스터. 사진제공|산타뮤직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이 9월 중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산타뮤직에 따르면 나얼은 9월 중 데뷔 13년 만에 첫 정규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나얼은 이미 지난 주말 서울시내 곳곳에서 티저 포스터를 통해 앨범 발표를 예고한 바 있다.

나얼은 2005년 ‘백 투 더 솔 플라이트’라는 제목으로 솔로 앨범을 낸 적이 있지만, 당시 앨범은 리메이크 앨범이었고 이번 음반은 신곡으로 채워진다.

산타뮤직은 “뮤지션 활동과 더불어 미술가로도 활동해 온 나얼이 지난 브라운아이드소울 음반과 마찬가지로 본인이 포스터 디자인을 맡았다. 포스터에는 ‘프린시플 오브 마이 솔’(Principle Of My Soul)과 ‘나얼’, ‘바람기억’의 문구가 디자인되어 있는데, 이는 이번 앨범의 제목과 타이틀곡명”이라고 밝혔다.

나얼의 이번 앨범에는 싱어송라이터 나얼이 음악을 시작하던 시기부터 그를 이끌어준 음악들이 오롯이 담겼으며, 포스터 또한 스스로의 소중한 기억들을 돌아보는 듯 한 콘셉트로 디자인돼 음악에 앞서 팬들의 감성에 잔잔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특히 포스터에 담긴 어린 나얼의 모습은 특유의 민머리가 아닌 검은 머리숱이 가득한 머리여서 낯설면서도 이채롭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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