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연애취약점 뭐길래 “긴 통화-달콤한 문자 못해…”

입력 2012-09-04 10: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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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가 연애취약점을 공개했다.

하정우는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한여자만 바라보지만 긴통화와 달콤한 문자를 잘 보내지 못한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난 한 여자만 바라보는 클래식한 남자지만 연애취약점이 있다. 긴통화도 못하고 달콤한 문자도 못보낸다. 표현을 하긴하는데 상대는 표현이 잘 안된다고 생각하더라"고 고백했다.

하정우는 연애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모티콘을 많이 쓴다고 고백했다. 하정우는 "체험판이 아닌 유료 이모티콘을 사서 친구들에게 사용한다. 친구들은 나보고 미쳤냐고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하정우는 "난 리액션 좋은 여자를 좋아한다. 내 개그코드를 잘 받아줬으면 좋겠다. 만약에 유머가 안통하면 구차해지고 하지 말아야할 개그에 손을 댄다. '많이먹어 네가 살게' '대추나무에 대충걸렸네' '보일러댁에 아버님 놓아드려야겠어요' 이런 무리수 개그를 자꾸 던지게 된다"고 말하며 쑥스러워했다.

또 하정우는 "고백할 때 저질러놓고 본다. 고백해서 안받아들여지면 '다음엔 똑같은 실수를 하지 말아야겠다'고 반성까지 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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