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희 “딸 숨기기 싫어 생방송 중 공개했다”

입력 2012-09-05 08: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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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딸 존재 숨기기 싫어 생방송 중 공개한 사연’

가수 김수희가 유부녀 가수임을 밝힌 일화를 공개했다.

김수희는 4일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서 “20대 후반에 데뷔했지만, 노래와 얼굴이 따로 알려졌었다. 당시 나는 결혼해 아이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멍에’로 활동 당시 노래 부르는 아이 엄마가 없었다. ‘노래를 부르는 가수는 꼭 처녀여야 된다’는 불문율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자가 아이가 있는 것을 숨기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지만, 멀쩡하게 살아 있는 내 딸을 부정할 수는 없었다”며 “생방송 도중 아이에게 꽃다발을 들고 무대 위로 올라오게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수희는 미국 유학 중인 늦둥이 아들 김재훈 군을 공개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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