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에 MBC 신나는 말춤…수도권 시청률 1위 등극

입력 2012-09-05 16: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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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

싸이 흠뻑쇼

‘싸이 흠뻑쇼’

MBC가 월드스타로 급부상한 싸이 효과를 톡톡히 봤다.

4일 밤 11시대에 긴급편성한 ‘싸이 흠뻑쇼’ 녹화중계가 동시간대 쟁쟁한 예능 프로를 누르고 전국 시청률 2위를 차지한 것. 수도권만 놓고 보면 ‘싸이 흠뻑쇼’의 시청률은 10%대로 동시간대 1위이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싸이 흠뻑쇼’는 전국기준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SBS ‘강심장’의 시청률 6.1%보다 0.7%p 더 높다.

또다른 시청률조사기관인 TNmS에 따르면 싸이 흠뻑쇼의 수도권 지역 시청률은 10.3%로 KBS2 ‘승승장구’(8.0%), KBS1 ‘뉴스라인’(6.9%), SBS ‘강심장’(5.9%)을 압도적으로 제쳤다.

이날 방송된 ‘싸이 흠뻑쇼’는 지난달 11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로 3만 명의 좌석 매진으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당초 MBC는 추석특집으로 ‘싸이 흠뻑쇼’녹화 중계를 준비했지만, 최근 싸이의 인기가 절정을 달리고 있어 서둘러 프로그램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1억뷰’ 기록을 세우는 등 고공 행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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