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스타킹’ ‘무릎팍’ 복귀 확정적…‘1박2일’은 제외

입력 2012-09-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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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호동.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방송인 강호동(사진)이 연내 방송 활동을 재개하겠다고 예고함에 따라 출연 프로그램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7일 한 방송 관계자는 “강호동이 KBS·MBC·SBS 등 지상파 3사의 10월 가을 개편에 맞춰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복귀 무대는 강호동이 방송을 중단하기 전 출연작 위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SBS ‘스타킹’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복귀는 확정적이다. KBS에서는 새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강호동이 처음부터 진행한 프로그램이어서 복귀하는 데 부담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SBS ‘강심장’과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은 복귀 프로그램 목록에서 제외됐다. ‘강심장’은 강호동의 후임인 신동엽 이동욱, ‘1박2일’은 김승우 차태현 등 새로운 인물이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KBS는 강호동의 특장점을 잘 살린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고, 강호동도 이 프로그램으로 맡을 예정이다. MBC와 SBS도 새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지만, ‘1박2일’의 경쟁시간대보다는 토요일 방송이 유력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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