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세미-배우 민우혁, 11월11일 결혼

입력 2012-09-17 2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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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그룹 LPG 출신 세미(이세미·28)와 남성그룹 포코스 출신 뮤지컬 배우 민우혁(박성혁·29)가 11월11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컨벤션 디아망 그랜드볼룸에서 결혼한다. 애초 내년 4월 결혼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혼일자를 11월11일로 최종 결정했다.

작년 4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지난여름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최근 웨딩촬영도 끝냈다.

주례 없이 진행될 두 사람의 결혼식은 방송인 김제동이 사회를 맡고, 더원 고유진 에이트 등 동료가수들이 릴레이로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세미는 1998년 EBS 청소년드라마 ‘내일’로 데뷔했으며, 2005년부터 그룹 LPG의 2기로 활동해왔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았고 연기자로도 모습을 보였다.

민우혁은 2007년 남성 4인조 포코스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연기자로 변신해 뮤지컬과 드라마 등에서 배우로 활동해왔다.

세미는 결혼 후 당분간 남편의 내조에 전념한 뒤 천천히 연예계 복귀를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끝낸 민우혁은 현재 방송 중인 MBC 드라마 ‘천번째 남자’에 출연하는 등 연기자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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