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소란, 신개념 콘서트 개최 ‘공연계의 블루칩 등극?’

입력 2012-09-20 11: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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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소란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감성적인 보컬과 가사로 여심을 흔드는 밴드 소란이 지난 7월 단독 공연에 이어 새로운 콘셉트의 공연으로 연속 매진행렬을 이어가며 공연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소란은 지난 공연에서 ‘영화의 재구성’이라는 콘셉트로 4편의 영화와 연관된 구성으로 짜임새 있고 참신한 기획으로 공연을 이끌어가며 화제가 됐다.

소란은 이번 공연에서도 ‘미쳤나봐 : 더 버라이어티’ 라는 제목에서 연상되듯이 다양한 주말 예능 프로그램의 녹화현장 분위기로 공연 콘셉트를 잡았다고 전했다.

소란 멤버들은 공연 초기 기획부터 스태프들과의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자 하는 의사를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소란 멤버들은 “공중파 3사의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의 메인 테마를 차용하여 공연 구성을 4부로 준비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공연장에서 확인하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소란의 콘서트 ‘미쳤나봐 : 더 버라이어티’는 오는 9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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