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의 유명한 간장게장 골목에서 식당 사장과 종업원이 흉기 난투극을 벌여 화제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영업권 다툼을 하다 난투극을 벌인 A 식당 사장 김 모 씨와 B 식당 종업원 이 모 씨 등 5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간장게장 골목 난투극 사건은 지난 15일 오후 9시경 서울 서초구 잠원동 두 가게 사이에서 손님 호객 문제로 시비가 붙은 것. 종업원 이 모 씨는 주방에서 칼을 들고 나와 A 식당 사장 등에게 흉기를 휘두르기까지 해 충격을 줬다.
한편 두 식당 종업원 5명이 입건된 가운데 A 식당 측은 상호가 도용됐다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태도여서 간장게장 골목 난투극은 상표권 분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