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건강 이상 없다…24일부터 활동 재개”

입력 2012-09-24 15: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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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송해(85)가 건강에 이상 없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22일과 23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불참해 팬들의 우려를 낳은 송해는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 빅쇼 시즌2’ 공연기획사 CJ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4일 저녁 서울 잠실 인근에서 열리는 모 은행 행사부터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해는 CJ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과로에 감기가 겹쳐 어쩔 수 없이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링거 주사를 맞고 이틀간 집에서 쉬고 나니 괜찮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29년간 진행해 온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처음 빠져 안타까웠고, 시청자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앞으로 무리하지 않고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송해는 26일 경북 경산에서 열리는 ‘전국노래자랑’ 녹화, 그리고 28일, 29일 ‘송해 빅쇼 시즌2’ 총연습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30일과 10월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 빅쇼 시즌2’ 첫 공연에 출연할 계획이다.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 빅쇼’는 지난해 추석 연휴에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공연된 이후 1년 동안 전국투어를 거쳤다.

올해에는 허참이 진행자로 나서며 ‘방랑시인 송삿갓’ ‘춘향전’ 등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해 무대에 올린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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