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해 빅쇼 포스터.
‘송해 빅쇼’는 지난해 9월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첫 공연을 가진 이후 노년층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대구 부산 전주 대전 창원 광주 안동 등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투어를 벌이고 있다.
‘송해 빅쇼’ DVD에는 송해가 절친한 후배 이상벽과 함께 부른 ‘울고 넘는 박달재’ 등 16곡 애창곡, 후배 코미디언 엄용수, 가수 금잔디와 함께 출연한 신파극 ‘홍도야 우지마라’, 초대가수 박상철 김용임의 노래, 전 출연진이 노래한 ‘서울의 찬가’ 등 총 33곡의 공연 실황이 담겨있다.
송해는 자신도 고령이지만,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10년 전 혼자 쓸쓸히 요양원에서 지내는 원로 연예인들을 위문하던 것이 계기가 돼 꾸준히 독거노인들을 돕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