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게임으로 명절 고부갈등 날린다

입력 2012-09-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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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자! ‘웰컴 투 시월드’의 며느리들이 시어머니의 응원을 받으며 팔씨름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27일 밤11시 ‘웰컴 투 시월드’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둔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수명까지 단축시킨다는 명절 증후군. 해결 방법은 있는 것일까.

27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웰컴 투 시월드’는 추석 특집으로 전원주 이정섭 안연홍 심진화 등이 출연해 명절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서울시로부터 효부상을 받은 시어머니와 함께 출연한 쇼호스트 권미란은 “결혼 후 처음으로 맞이한 명절에 시댁 손님들의 상을 차리고 나르며 음식 배달원이 된 기분이었다”고 고백한다. 이에 시어머니는 “밖에서 울고 들어온 티가 나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고부갈등이 극에 달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

송도순의 며느리도 “결혼 후 첫 명절에 한복을 입었다가 정신 사납다고 구박을 받은 경험이 있다”는 일화를 공개해 며느리들의 공감을 얻는다.

명절만 다가오면 분위기가 더욱 냉랭해지는 시어머니와 며느리를 위해 제작진은 명절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릴 수 있는 특별 게임을 제안한다. 시어머니들은 눈을 감고 각기 며느리가 무친 나물이 어떤 것인지 찾는다. 또 ‘시월드’와 ‘며느리월드’팀으로 나눠 전 뒤집기 게임과 ‘시월드배’ 며느리 팔씨름 경기를 펼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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