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4’ 유승우, 컨디션 난조에 결국 탈락… 김정환 합격

입력 2012-09-29 01:07:3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슈퍼스타K4 유승우 김정환’

천재소년 유승우가 탈락했다.

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4’에서는 슈퍼위크 라이벌 데스매치 심사가 진행됐다. 이날 유승우는 라이벌 데스매치에 앞서 최악의 몸상태로 탈락 위기에 처했다.

유승우는 “정말 좋아서 했다. 이럴 줄 몰랐다. 자고 일어났는데 목소리가 안 나오더라. 억울하지만 내 탓이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김정환 역시 “아픈 유승우랑 같이 경쟁해야 하니까 마음이 아프다. 정정당당하게 경쟁에 임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라이벌 데스매치 무대에 올라 2NE1 ‘I Love you’를 열창했다. 유승우는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임에도 불구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

이에 싸이는 “유승우는 컨디션이 안 좋았다. 미안하지만 컨디션이 안 좋다고 봐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공평한 경쟁이다. 아깝다”며 안타까움과 동시에 공정한 경쟁임을 강조했다. 결국 유승우는 탈락했고, 김정환은 합격했다.

탈락한 유승우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며 “평생 있을까 말까한 기회를 컨디션 때문에 놓쳤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정환이형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미안했다. 형이 봐줬다면 안미안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정환 역시 “승우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봐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슈퍼스타K4 유승우 김정환’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