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초식공룡 발견’ 혹시 지금도 어딘가엔…

입력 2012-10-05 19: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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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초식공룡 발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초소형 초식공룡 발견’ 일명 ‘뱀파이어 공룡’이라 부르는 희귀한 공룡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페고매스탁스 아프리카누스(Pegomastax africanus 또는 Thick Jaw from Africa)라 부르는 이 공룡은 1960년대 남아프리카에서 발견한 이후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보관해 왔지만, 최근 신종 공룡으로 밝혀졌다.

이 공룡은 뱀파이어를 연상케 하는 날카로운 송곳니를 가졌으며, 현생의 호저(몸에 길고 뻣뻣한 가시털이 덮인 동물)과 외형이 비슷하다.

몸길이는 61㎝이하, 몸무게는 평범한 고양이 정도로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작은 공룡류에 속한다.

특히 날카로운 송곳니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육식이 아닌 초식공룡인 것으로 밝혀져 학계의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이러한 ‘초소형 초식공룡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지금도 어딘가엔 공룡이 있을 것만 같다’, ‘공룡이 살던 시대는 어땠을까 궁금하다’, ‘이런 거 연구 해내는 거 보면 신기하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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