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대학원생 고희정씨 싸이 고소 “김장훈 공연과 95% 일치”

입력 2012-10-09 09: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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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대학원생 고희정씨가 공연 표절을 이유로 가수 싸이를 고소했다.

이대 대학원생 고희정씨가 공연 표절을 이유로 가수 싸이를 고소했다.

가수 싸이(35·본명 박재상)가 공연 표절을 이유로 고소를 당했다.

이화여대 대학원생 고희정(33)씨는 8일 자신이 개설한 인터넷 카페를 통해 “공연 표절로 싸이와 삼성, YG엔터테인먼트를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중앙지검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고 씨는 “김장훈과 싸이의 합동공연 ‘완타치’와 싸이의 ‘훨씬 THE 흠뻑쇼’가 95% 일치한다”며 “타원형의 무대, 불꽃 조명 등의 특수 효과, 프레젠테이션, 레이저쇼, 퍼포먼스, 인사법 등 100여 가지 공통점을 찾았다”고 주장했다.

고 씨는 “남의 창작물을 훔치는 도둑질, 즉 범죄와 불법의 문제이다. 95% 일치하는 이 공연은 김장훈이 창작한 공연에서 김장훈만 들어냈다고 볼 수 있을 만큼 심각한 표절이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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