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FC서울의 데얀이 월드컵 예선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조국인 몬테테그로를 조 2위로 올려놓았다.
데얀은 17일 열린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H조 몬테네그로와 우크라이나의 경기에서 전반 종료 직전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몬테네그로는 이 골로 우크라이나에 2-1로 승리, 잉글랜드에 승점차 없이 골득실에서 뒤진 조 2위로 올라섰다.
데얀은 FC 서울 측과의 통화에서 “72분밖에 뛰지 않아 전혀 힘들지 않았다. 한국에 돌아가도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팬 분들이 응원해주셨다고 들었다. 감사한 일”이라고 전했다.
K리그 우승에 바짝 다가선 FC서울은 오는 21일 제주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FC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