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섭 2타점’ 삼성, 또 선취점 ‘역시 최강팀’

입력 2012-10-25 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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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 경기가 25일 오후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렸다. 3회말 1사 2, 3루에서 삼성 배영섭이 2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대구=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호투하던 SK 와이번스의 선발 투수 마리오 산티아고가 삼성 라이온즈 배영섭의 스윙을 당해내지 못했다.

배영섭은 25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의 2012 한국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선취점을 올리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삼성의 1번 타자로 출전한 배영섭은 첫 타석에서는 3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3회 1사 2, 3루 2번 째 타석에서는 찬스를 놓치지 않았던 것.

잘 던지던 마리오는 삼성의 타순이 한 바퀴 돈 후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삼성 타선의 집중력이 대단하다는 반증.

이로써 삼성은 24일 열린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취점을 올리며 경기를 유리한 상황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또한 삼성 선발 투수 장원삼은 1회초 만루의 위기를 자초하며 고전했지만 2, 3회를 무실점으로 넘기며 점차 안정을 찾았다.

한편, 경기는 3회가 진행 중인 현재 삼성이 SK에 2-0으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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