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축구리그 왕중왕 누구냐

입력 2012-10-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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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 양일간 홍천서 16강·8강전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2012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 16강전과 8강전이 27일과 28일 양일간 강원도 홍천군에서 펼쳐진다.

초등 왕중왕전은 학교와 유소년클럽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최고 권위의 대회다. 작년보다 16개 늘어난 320개 팀이 모두 36개 권역별 주말 리그 예선을 거쳐 6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는 포항 포철동초등학교. 권역 리그 20경기에서 20승 103골을 폭발시켰다. 단 1실점도 허용하지 않아 공수밸런스가 뛰어나다. 서울동명초교와 16강전을 펼친 뒤, 서울광장초와 경남밀성초 승자와 8강에서 대결한다.

대구반야월초교도 우승에 도전한다.

8전승으로 권역 리그를 통과했다. 16강에서 수원삼성 U-12 유소년팀과 맞대결을 갖는다. 가장 치열한 승부가 전망된다.

파주FC조영증축구교실과 부산아이파크 U-12 유소년팀은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유소년 팀이 2009년 주말 리그 시작 이후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할 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올 시즌 우승후보로 꼽혔던 수원MB(홍명보축구교실)는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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