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입대전 화보 ‘삭발도 잘 어울리네’

이특이 군입대 전 마지막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은 매거진 '긱(GEEK)' 12월호에서 파격적인 컨셉트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최초 삭발 현장을 담아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월 26일 오후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에 참여한 이특은 특유의 밝은 분위기로 촬영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특은 “머리 자르는 거 좀 천천히 하면 안되나요?”라며 장난스럽게 어리광을 부리기도 했지만 곧 헤어 스타일링이 시작되자 어느 때 보다 진지하게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이특은 촬영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 이제 머리 미는데 이런 노래가 생각나. 어릴적 많이 불렀던 대머리 깍아라. 나 머릿발인데 망함”이라는 그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우려와 달리 촬영 현장에 있었던 관계자들은 이특의 바뀐 헤어스타일에 대해 “너무 잘 어울린다” “짧은 헤어 스타일로 활동을 해도 잘 어울릴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퍼주니어 이특은 10월 30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대, 현역병으로 생활하게 된다. 이특은 지난 2007년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로 인해 기존 앓고 있던 허리 디스크 증상이 악화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현역으로 입대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 꾸준히 치료에 전념, 예정대로 현역으로 입대하게 됐다.

사진제공｜긱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