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 스포츠동아DB
(올 시즌 통틀어 SK가 성장한 부분은) 아무래도 2년째인데 감독으로서는 첫 해고, 부상자가 많음에도 끝까지 해야겠다는, 그 모습이 가장 큰 보람인 것 같습니다.
(KS 통틀어 가장 아쉬웠던 경기는) 어제(5차전) 경기였습니다. 잠 한숨도 못 잤습니다. 어제 경기를 삼성한테 넘겨준 까닭에 여파가 오늘(6차전)까지 왔습니다. 뭐 사실 뒤에는 피처가 없었습니다. (한 시즌 수훈선수는) 올해 우리 팀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라면 윤희상 투수입니다. 야수는 이호준 선수와 최정 선수 2명입니다. 다른 선수들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앞으로 SK 계획은) 2군 선수들은 마무리 훈련을 떠났고, 1군 선수들은 부상자 때문에 다시 구상해야 합니다. 한 해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