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다코타패닝과 콜라보레이션 뮤비 제작 ‘화제’

입력 2012-11-06 08: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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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퍼렐 윌리엄스, 커먼 등의 힙합 전설들과의 인맥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가수 에일리가 이번엔 영화배우 다코타패닝과 조우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에일리의 미니앨범 <Invitation>에 수록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저녁 하늘’과 헐리웃 스타 다코타패닝 주연의 영화 ‘나우 이즈 굿’을 콜라보레이션한 뮤직비디오가 지난 1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 된 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저녁 하늘’의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를 접한 팬들은 “노래랑 영상이랑 잘 어울린다. 가사도 좋고~” “영상을 보면서 노래를 들으니 눈물이 나네요” “가사가 너무 공감되네요. 매일 듣고 있어요”, “에일리의 노래와 다코타의 연기가 어우러져 괜시리 코끝이 찡해오네요” 등 감상평을 내놓고 있다.

‘저녁 하늘’의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는, 이별 후에도 사랑하는 이를 잊지 못하고 여전히 그리워하는 마음을 노래한 ‘저녁 하늘’과 시한부 인생을 살며 진정한 사랑을 만나 삶의 소중함을 느낀다는 스토리를 담은 영화 ‘나우 이즈 굿’의 영상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감동을 배가 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일리측은 “아름다운 영상과 슬픈 러브 스토리가 저녁하늘과 잘 맞는 것 같아 함께 하게 됐다”고 제작 배경을 밝히며, “콜라보레이션 기념으로 11월 6일부터 5일간 에일리의 팬카페와 소속사 트위터를 통해 영화 ‘나우 이즈 굿’ 예매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일리의 ‘저녁 하늘’은 요즘 유행하는 곡들과 달리 기교없이 담백하고 서정적으로 풀어낸 정통 발라드이며, 호소력 짙은 에일리의 보컬과 중독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타이틀곡과 더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 달 16일 발표한 첫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보여줄게’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에일리의 ‘저녁 하늘’과 콜라보레이션 한 영화 ‘나우 이즈 굿’은 오는 11월 8일 개봉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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