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속으로…말, 책과 만나다

입력 2012-11-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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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말도…’ ‘승마…’ 말산업 이야기 쉽게 풀어 써

딱딱하고 어려웠던 말산업 서적이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미있는 소재와 구성으로 나오고 있다.

최근 나온 ‘아픈 말도 행복할 수 있다’와 ‘승마, 배워봅시다’는 승마선수, 말 수의사, 승마 전문 기자 등 말산업 현장에서 일해 온 작가들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가 담겨있다. 그동안 말 관련 서적은 자격증 수험서나 학술·전문서적이 주류여서 일반 대중이 쉽게 읽을 수 있는 대중 서적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아픈 말도 행복할 수 있다’는 15년간 말수의사로 활동한 박경원씨가 풍부한 임상경험을 살려 말의 월요병, 악취 3종 세트, 비만, 단체 거세 이벤트 등 미처 몰랐던 말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승마, 배워봅시다’는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로,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승마 전문가 전재식, 송상욱, 최준상이 소개하는 승마교습서다. 말을 씻기는 방법, 승마장구 착용법에서 부터 초급, 중급, 고급 단계별 연습방법, 원포인트 레슨, 초보자들이 자주하는 실수 등 승마경력 20년 이상의 연습과 실전을 통해 다져온 전문적인 승마노하우를 쉽고 재미있게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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