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과거 SM 대표 이수만에게 감금당해…”

입력 2012-11-22 17: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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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진영이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수만에게 감금당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현징영은 최근 진행된 OBS '콘서트 고백' 녹화에 참여해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수만으로부터 과거 백댄서들과 함께 감금당한적이 있다"고 밝혔다.

현진영은 "6개월 동안 옥탑방에서 작업한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노래를 이수만 선생님에게 들려드렸을 때 선생님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만류해 곡 자체가 사장될 뻔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무를 이수만 선생님께 보여드린 그 날 저녁부터 댄서들까지 모두 지하실에 갇혀서 한 달이 넘도록 안무연습을 하게 됐다. 아예 셔터를 내려서 댄서를 비롯해서 누구도 나갈 수 없었다"며 자신의 대표곡 '흐린 기억속의 그대'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또한 과거 데뷔 당시 토끼춤을 출 수 있는 가수를 찾던 이수만에게 이주노와 함께 오디션을 봐 이주노를 물리치고 발탁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OBS '콘서트 고백' 현진영 편은 23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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