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징영은 최근 진행된 OBS '콘서트 고백' 녹화에 참여해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수만으로부터 과거 백댄서들과 함께 감금당한적이 있다"고 밝혔다.
현진영은 "6개월 동안 옥탑방에서 작업한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노래를 이수만 선생님에게 들려드렸을 때 선생님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만류해 곡 자체가 사장될 뻔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무를 이수만 선생님께 보여드린 그 날 저녁부터 댄서들까지 모두 지하실에 갇혀서 한 달이 넘도록 안무연습을 하게 됐다. 아예 셔터를 내려서 댄서를 비롯해서 누구도 나갈 수 없었다"며 자신의 대표곡 '흐린 기억속의 그대'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또한 과거 데뷔 당시 토끼춤을 출 수 있는 가수를 찾던 이수만에게 이주노와 함께 오디션을 봐 이주노를 물리치고 발탁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OBS '콘서트 고백' 현진영 편은 23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