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승인과 야구박물관 건립, 2020년 올림픽 야구/소프트볼 종목 재진입을 안건으로 한 KBO 7차 이사회가 11일 오전 서울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구본능 KBO 총재를 비롯한 이사회가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선수협은 “10구단 창단은 무엇보다도 야구팬의 절대적 지지와 간절한 염원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10구단 창단은 곧 팬들의 승리”라고 평가한 뒤 KBO 구본능 총재와 각 구단 대표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선수협은 “최상의 경기력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앞으로도 10구단 체제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KBO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구회 역시 “전 야구인의 이름으로 10구단 창단을 환영한다”고 밝혔고,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은 “10구단은 ‘제2의 류현진’ 탄생에 기폭제가 될 것이다. 한국프로야구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