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멜론 어워드, “공정한 심사로 팬들과 소통하는 시상식 만들 것”

입력 2012-12-13 17: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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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멜론어워드 시상식 모습.

2011년 멜론어워드 시상식 모습.

‘2012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2012)’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멜론’ 은 국내 온라인 음원 서비스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는 업계 1위의 온라인 음원 사이트.

국내에서 음원, 음반의 유통을 담당하는 종합음악기업 로엔엔터테인먼트(대표 신원수)에 속해 있다.

특히 ‘멜론’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를 통해 공정한 심사와 객관적인 데이터, 음악팬들의 직접 참여를 도모했다.

14일 오후 서울 올림릭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시상식에서 멜론은 ‘뮤직 이즈 힐링(Music Is Healing)’ 이라는 주제로 음악인들과 팬들에게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씨스타, 인피니트, 비스트 등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로 한해 가요계를 결산하는 음악인들의 축제는 회를 거듭할수록 진화하며 국내 가요계의 한 축을 담당하는 귄위있는 시상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동아닷컴은 제4회 ‘2012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2012)’ 에 대해 가요계 관계자들과 팬들을 대신해 한희원 로엔엔터테인먼트 마케팅 팀장에게 궁금한 점 몇 가지를 물었다.

한희원 로엔엔터테인먼트 마케팅 팀장

한희원 로엔엔터테인먼트 마케팅 팀장


Q1. ‘멜론 뮤직 어워드’에 대한 소개 및 의의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멜론 뮤직 어워드’는 음악 트렌드를 돌아보고, 소비자의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와 대중음악 업계에 기여한 음악인들이 서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음악축제의 장을 표방한다. ”

“특히, 이용자 음원 이용량 중심의 객관적 데이터를 토대로 한 공정한 심사와 음악 팬들의 온라인 투표 결과를 일정 부분 반영을 통해, 기존 음악 시상식과는 차별화된 이용자 중심의 시상식을 만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12월 14일 선보일 ‘2012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2012)’는 핵심 가치인 ‘공정성’과 ‘대중성’,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2년 최고의 시상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2012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2012)’는 올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처음이자 마지막의 음악 시상식인 만큼, 최대 규모와 최대 물량으로 국내 팬들을 기쁘게 할 다양한 무대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Q2. ‘2012 멜론 뮤직 어워드’가 내세우는 객관성, 공정성, 전문성은 무엇인가?

“‘멜론 뮤직 어워드’는 대중들의 음악 소비 트렌드가 즉각 반영되는 디지털 음원 이용량을 토대로 수상 후보를 심사한다. ‘2012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2012)’는 2011년 11월 24일부터 올해 12월 13일까지의 국내 최대 음악 포털 멜론의 순위 차트를 심사 기준에 70% 반영함으로써 대중에게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공정성’을 내세운다. 또한 음악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투표를 30% 반영, 대중이 사랑하는 음악과 가수에게 직접 상을 수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를 비롯한 대중들에게 수상자 결정권의 일부를 부임, ‘대중성’을 갖추어 더욱 공신력 높은 음악 시상식으로 평가 받고 있다. 더불어 ‘2012 멜론 뮤직 어워드’는 기존 어워드와는 다르게 공동 주최사인 MBC 플러스 미디어가 보유한 최상의 스텝진의 참여로 전문성과 화려한 연출을 더했다. 여기에 MBC 플러스 미디어만의 노하우까지 더해 시스템과 연출력, 퍼포먼스 등 음악 쇼가 가져가야 할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함으로써, 더욱 완성도 높은 시상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Q3. ‘2012 멜론 뮤직 어워드’만의 컨셉은?

“올해 ‘2012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2012)’의 컨셉은 ‘힐링’으로, ‘Music Is Healing’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것이다. ‘힐링’은 최근 대중문화에서 가장 힘을 얻고 있는 키워드로, ‘치유’를 뜻하는 단어다. ‘2012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는 대중이 힘들고 위로 받고 싶을 때, 즐거움과 행복을 나누고 싶을 때 함께 한 음악을 모두 만날 수 있다. 힐링을 주제로 씨스타, 인피니트, 비스트 등의 아티스트들이 스페셜한 무대를 준비했으며, 각각 걸 이즈 힐링(Girl is healing), 댄스 이즈 힐링(Dance is healing), 스타 이즈 힐링(Star is healing)의 주제로 색다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팬들은 시각과 청각의 즐거움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얻어 갈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이처럼 ‘2012 멜론 뮤직 어워드’는 한 해 동안 대중들에게 위안과 기쁨을 주었던 음악들을 엄선하여 최고의 퍼포먼스와 무대 연출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발휘, 대중의 마음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Q4. ‘2012 멜론 뮤직 어워드’만의 특징이 있다면?

“우선 올해부터는 ‘글로벌 아티스트상’ 수상자를 정하는 과정에서, 기존 온라인 투표 점수뿐 아니라 글로벌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조회수 및 인기도 점수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K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채널의 영향력이 증대됨에 따라, 공정한 객관적 심사의 기준으로 범세계적인 인기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유튜브 관련 수치를 활용하게 된 것이다. 더불어 이번 ‘2012 멜론 뮤직 어워드’는 MBC 뮤직, MBC 에브리원 등 케이블 채널을 통한 국내 방송에 그치지 않고, 유튜브를 통해 행사 현황을 전세계로 생중계할 예정이며, 여기에 국내 공연 최초로 유튜브 생중계에 멀티캠 생중계 방식까지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 일반 방송 화면 외에 영어 자막 화면, 스타의 동선을 따라 촬영하는 화면 등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행사를 중계,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보다 생생한 현장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Q5. 많은 시상식들이 해외 개최 되고 있는 상황, 국내 개최를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한류 바람과 함께 해외 팬들의 K팝 열풍이 거세졌기는 하나, 역시 K팝을 가장 즐겨 듣고, 사랑해주는 큰 주축은 바로 국내 팬들이다. 우리는 한 해 동안 K팝을 사랑해준 국내 음악 팬들을 위한 최고의 음악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 음악 소비자들과 더불어 팬들의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와 대중음악 업계 음악인들이 한 데 어울리는 장으로 ‘멜론 뮤직 어워드’를 지속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이를 통해 더 나아가 국내 대중음악 업계 발전의 디딤돌과 원동력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 궁극적인 지향점이다. 이에 따라 ‘멜론 뮤직 어워드’는 2009년 처음 개최된 이래로, 현재까지 전석 초대로만 진행되고 있으며, 티켓 판매 및 금전적 거래는 금지되어 있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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