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활동 최초 긴 머리스타일 파격 변신 ‘한혜진 보고 있나!’

나얼 긴머리.

‘나얼 긴머리’

나얼이 머리카락을 기르는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남성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이하 브아솔. 정엽, 나얼, 영준, 성훈)이 지난 15일 ‘소울플레이’(Soul Play) 전국투어의 첫 순서인 광주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콘서트장에서 공개된 나얼의 헤어스타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브라운아이즈 활동 이후 10년 넘게 민머리 스타일을 고수해왔던 나얼이 처음으로 기른 머리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들도 10년 동안 함께 있으면서 나얼이 이렇게 머리를 기른 건 처음 봤다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나얼은 동료들의 농담에 “콘서트장에서 처음으로 헤어메이크업 길게 받아봤다.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이번 투어 때는 계속 머리를 길러 보겠다고 응수했다.

이번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소울 플레이’(Soul Play) 광주 콘서트는 여러가지로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시간이였다. 방송 출연이 없기 때문에 라이브로 들어볼 수 없었던 나얼의 ‘바람기억’을 라이브로 전해들었으며, 이제 막 발표된 정엽의 새 노래 ‘우리는 없다’를 역시 라이브로 전해들을 수 있었다.

광주 공연으로 첫 스타트를 끊은 브아솔은 오는 24일과 25일에 일산에서 두 번째 투어에 나서며, 이후 대구, 대전, 수원, 부산을 거쳐 2월 15~16일 서울 공연으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