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
KIA 안치홍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향한 포부를 드러냈다.
안치홍은 야구문화잡지 ‘더그아웃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골든글러브 수상에 실패한 이번 시즌 및 자신의 전반적인 야구인생을 차근차근 돌아봤다.
안치홍은 유독 어려움이 많았던 올해에 대해 “스스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었던 시즌”이라고 자평했다. 132경기 출전에 141안타, 타율 0.288, 64타점 20도루의 호성적을 내고도 골든글러브 수상에 실패한 것에 대해서는 “넘볼 수 없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수상 실패는 내게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담담한 심경을 전했다. 서건창이라는 새로운 라이벌 탄생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안치홍은 WBC 대표팀에도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진짜 목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이다. 그 때는 열심히 운동해서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고 싶다”라고 다부진 모습도 드러냈다.
안치홍-윤태진
‘더그아웃 스토리’의 새로운 진행자로 선정된 KBS N 윤태진 아나운서는 현장 분위기를 리드하며 차분하게 첫 번째 인터뷰를 끝마쳤다. 안치홍은 윤태진 아나운서와 함께 화보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안치홍과 윤태진이 함께 촬영한 화보와 훈훈한 이야기는 이번 달 21일, ‘Clean up'이라는 부제로 발매되는 ’더그아웃 매거진‘ 21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더그아웃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