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곡 ‘다 잊었니’는 50인조 오케스트라를 동원해 웅장하고 따뜻함 속에 절제된 투빅의 슬픈 보컬이 가슴 먹먹해지는 느낌을 전해준다.
유명 작곡가 조영수가 발굴, 프로듀서로 나서며 ‘조영수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투빅은 3월 데뷔한 이후 ‘또 한 여잘 울렸어’ ‘러브 어게인’ ‘오늘같은 밤이면’ ‘24시간후’ 등을 발표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실제 투빅은 그동안 발표한 4곡 모두가 신인가수로는 이례적으로 국내 주요 온라인 음악차트 10위권 내에 진입하며 선전했다. 더욱이 신인가수가 데뷔 10개월 만에 한 장의 미니앨범, 4장의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는 것도 그만큼 음원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방증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