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감사메시지 대신 전하는 행사도
2012년을 보내며 현대자동차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대자동차는 올 한 해 동안 진행한 ‘브릴리언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감동과 사랑을 전하는 새해맞이 캠페인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3’을 실시한다. 31일 서울 강남역 엠스테이지에서 개최되는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3’은 인기가수 공연, 불꽃놀이 등 볼거리와 함께 발달장애 피아니스트에게 꿈의 무대를 선물하는 감동적인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발달장애 1급 김민수 군은 악보없이 청음만으로 피아노를 익혔으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는 것을 오랫동안 꿈꿔왔다. 현대자동차는 김민수 군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온라인 이벤트 사이트(countdown.hyundai.com)에서 응원 메시지를 모집하고 있다. 3만건 이상의 메시지가 모이면 행사장 특별무대에서 김민수 군의 피아노 연주회를 열게 된다.
응원 메시지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디지털 카메라, 태블릿PC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대자동차는 평소 지인에게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메시지를 대신 전달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용자가 이벤트 사이트에 접속해 위시볼(wish ball)에 메시지를 남기면 페이스북과 연계해 지인에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벤트 참가 고객 중 2013명을 추첨해 음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