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쫓던 파파라치, 차에 치여 사망

입력 2013-01-04 14: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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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쫓던 파파라치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3일 미국연예뉴스 사이트 TMZ에 따르면 파파라치 크리스 구에라(29)는 고속도로에서 속도위반으로 단속에 걸린 저스틴 비버의 소유 차량인 희색 페라리 458 이탈리아를 촬영하다 주행 중인 SUV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매체는 크리스 구에라가 사고 전 직장동료에게 “비버가 페라리를 운전하며 마리화나를 피우는 것을 봤다”는 말을 남겼다고 전했다.

당시 크리스 구에라는 저스틴 비버 소유 차량의 교통검문 사진을 찍기 위해 고속도로를 무단횡단했고,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의해 두 번이나 차로 돌아가라는 경고를 받은 뒤에야 차로 돌아가려던 중 달려오던 SUV에 부딪혀 사망했다. 달려오던 차량의 운전자는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복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조사에 따르면 당시 페라리에 타고 있던 사람은 비버가 아닌 비버의 친구들이었던 것으로 드러냈다.

사고 소식을 접한 저스틴 비버는 “내가 직접적으로 연관되진 않았지만, 피해자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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