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성민. 동아닷컴DB
고(故) 조성민 전 두산 코치의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사인을 자살로 결론 내렸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7일 “시신 부검 결과 ‘목을 매 숨진 것이 맞다’는 부검 의견이 나왔다”며 “애초 예상대로 사건을 자살로 매듭지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사망시각을 규명하기 위해 유족과 협의해 이날 오전 8시30분께 서울성모병원에서 시신을 부검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시각은 2∼3주 내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성북구 고려대안암병원에 빈소가 차려진 가운데 발인은 8일 오전 8시30분 열린다. 고인은 이어 성남화장장에서 화장된 뒤 장지인 성남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영면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