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조성민의 아들 환희(오른쪽 2번째), 딸 준희(왼쪽 2번째) 남매가 외할머니 정옥순 씨(가운데)와 함께 7일 고려대안암병원 장례식장 입관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환희·준희, 아빠에게 건넨 애끓는 인사
울음 대신 담담한 표정의 남매들
10여분간 입관식서 “아빠 잘가”
어린 나이 충격 눈물조차 말라버린 듯
수시로 ‘아빠 죽음’ 인터넷서 확인만
열두살 환희는 밤늦게까지 빈소 지켜
아이들, 영결식부터 장지까지 갈 계획
“아빠 잘 가. 좋은 곳에서 엄마 만나.”
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안암병원 장례식장. 오후 5시부터 치러진 고(故) 조성민 전 두산 코치의 입관식에서 딸 준희(10)는 아빠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아들 환희(12)도 평온하게 잠든 아빠에게 ‘안녕’을 고했다.
이날 입관식은 환희-준희 남매와 조 전 코치의 부모, 친누나 조성미 씨 등 일가친척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0여분간 진행됐다. 조성민의 에이전트 손덕기 씨는 “고인은 마치 잠을 자듯 평온한 모습이었다”며 “준희가 ‘아빠 잘 가. 좋은 곳에서 엄마 만나’라고 말했고, 환희도 아빠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입관식을 마친 뒤 외할머니 정옥순 씨의 품에 안겨 걸어 나온 남매는 눈물을 보이지 않았다. 전날 빈소를 찾았을 때도, 하늘나라로 먼저 떠난 아빠에게 마지막으로 인사를 건네는 순간까지도, 울음을 터트리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울지 못했다. 4년 전 엄마(최진실)를 떠나보냈고, 2년 전 외삼촌(최진영)을 잃었다. 그리고 아빠마저 곁을 떠났다. 아직 응석을 부려야 할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일들을 겪은 아이들은 눈물조차 나오지 않는 모양이었다. 빈소에서 환희와 준희를 지켜본 관계자도 “아이들이 아빠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 듯 계속 인터넷에서 사실 확인을 했다”고 귀띔했다.
아이들은 아빠를 잃은 충격 속에서도 차분함을 잃지 않았다. 이에 앞서 환희-준희 남매는 6일 밤 아버지의 비보를 접하고 외할머니와 함께 빈소를 찾았다. 환희는 고모와 함께 상주 역할을 하다 이날 밤 늦게 집으로 돌아가 지켜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어린 나이에 받았을 충격과 건강을 우려해서다. 이 측근은 “지난밤에 집으로 돌아와서도 평소처럼 차분하게 지냈다”며 “두 아이를 보기만 해도 마음이 아파 차마 얼굴을 제대로 쳐다볼 수가 없다.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을까봐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도 남매는 아빠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한다. 고 최진실의 한 측근은 “환희, 준희 남매가 8일 조성민의 영결식에 참석하고 장지까지 갈 계획이다. 상주 역할을 끝까지 다하는 셈이다”고 밝혔다. 유족과 협의를 거쳐 아이들이 아빠의 영정사진을 드는 방안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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