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이용규. 스포츠동아DB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이용규(28)가 새 시즌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KIA는 11일 이용규와 연봉 3억 4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3억원을 받았던 이용규는 오랜 줄다리기 끝에 13.3% 인상된 금액에 도장을 찍었다.
이용규는 지난 시즌 1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3 44도루 37타점 86득점을 기록했다. 3할 타율에는 실패했지만 득점과 도루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충분히 제 몫을 해냈다.
이로써 KIA는 2013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8명 중 46명과 재계약을 마쳤다.
아직 계약을 마치지 못한 선수는 투수 서재응(37)과 내야수 최희섭(34)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