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중인 신동욱. 사진 |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신동욱, 투병 중 근황 공개’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라는 희귀병으로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연기자 신동욱(사진)이 근황이 공개됐다.
16일 방송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신동욱의 최근 사진을 공개했다. 신동욱은 힘든 투병생활 때문에 전보다 야윈 모습. 하지만 밝은 모습을 잃지 않고 예쁜 미소를 보였다. 신동욱은 사진을 공개하며 “약 때문에 여드름이 난다”고 장난 섞인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방송 중 한 전문의는 “이 세상에서 상상할 수 없는 가장 큰 통증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CRPS는 약한 자극에도 산통에 준하는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희귀병으로 알려져 있다.
신동욱은 2010년 7월 현역 입대해 훈련을 받던 중 희귀병 CRPS 판정을 받았고, 2011년 7월 입대 1년 만에 의병제대했다.
최근 투병 중인 사실이 온라인상의 글을 통해 알려지자, 신동욱은 11일 자신의 팬카페에 “입대할 때 건강히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는데 병을 지닌 상태로 도리어 여러분의 응원을 듣고 있자니 약속을 못 지킨 것 같아 가슴 속 깊이 죄송한 마음이 든다”는 글과 함께 재기를 다짐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