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명감독’ 아르센 벵거, 지퍼 때문에 굴욕?… 큰 웃음 선사

입력 2013-01-17 13: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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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FC 아르센 벵거 감독. 사진=SBS ESPN 중계화면 캡처

아스널 FC 아르센 벵거 감독. 사진=SBS ESPN 중계화면 캡처

[동아닷컴]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FC의 프랑스 출신 감독 아르센 벵거가 국내 축구팬에 큰 웃음을 줘 화제다.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벵거 감독이 벤치에 앉아 아스널의 팀 로고가 박힌 점퍼의 지퍼 때문에 고생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이어 17일 새벽 열린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 도중에도 동일한 점퍼의 지퍼에 문제가 생긴 모습이 경기를 중계한 케이블 채널 SBS ESPN의 화면에 그대로 잡힌 것.

아스널 FC 아르센 벵거 감독. 사진=SBS ESPN 중계화면 캡처

아스널 FC 아르센 벵거 감독. 사진=SBS ESPN 중계화면 캡처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벵거의 진지한 표정과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지퍼가 묘하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이를 지켜본 누리꾼은 ‘벵거한테 점퍼 하나 사드려야겠어요’, ‘그래도 유명한 감독인데 좋은 점퍼 좀 줘라’, ‘벵거는 지퍼 때문에 자주 애먹네? 완전 웃겨요’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벵거가 감독을 맡고 있는 아스널은 17일 스완지 시티와의 FA컵에서 1-0으로 승리해 32강에 진출했다.

아스널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9승 7무 5패 승점 34점으로 6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20일 3위에 랭크 돼 있는 첼시 FC와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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