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투 정찬우 김태균은 1월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공개 방송에 참석했던 방청객의 독특한 사연을 전했다.
정찬우는 “과거 우리 라디오 방청객으로 출산 예정일이 이미 지난 임산부가 왔었다. 그 때 이 임산부가 우리가 읽는 사연을 듣고 웃다가 양수가 터져버렸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켰다.
그는 “몇 년 뒤 임산부였던 그 사람과 딸이 함께 라디오 방청을 왔다. 그분이 ‘이 애가 양수 터져서 나온 애다. 이렇게 컸다’라며 말하더라”고 밝혔다.
또 “라디오 방청 중 모유수유를 하는 분도 계신다. 엄마는 사연을 들으면서 웃고 아이는 젖을 먹는다. 그런 일도 종종 있다”고 덧붙였다.
정찬우는 “잃어버린 물건도 잘 찾아줬다. 어떤 분이 자동차를 도난당했다고 사연을 보냈는데 그 사연을 읽어주고 나서 자동차를 찾게 됐다. 잃어버린 오토바이도 찾아주곤 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MBC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