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여배우의父, 억대 사기 치고 잠적 ‘공개수배’

입력 2013-01-18 09: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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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백지. 동아닷컴DB

톱女스타 장백지 父, 억대 사기 치고 잠적
홍콩 톱스타 장백지(31)의 아버지가 억대 사기 혐의로 수배됐다.

17일 홍콩 현지 언론은 “경찰이 홍콩 각지에 장백지의 아버지 후쉬융(54)의 사진이 담긴 수배 포스터를 걸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배 포스터에는 ‘후쉬융이 2백만 홍콩달러(약 3억여원)를 부당하게 가로채고 잠적했다’는 내용이 적혀있고 그가 저지른 사기 사건의 정확한 경위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았다.

후쉬융의 본명은 장런융으로 장바이즈의 아버지이며 중화권 폭력조직의 일원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최민식은 “장바이즈의 아버지가 삼합회 서열 3위”라고 밝혀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후쉬융은 지난해 8월 모 상점의 분쟁에 관여해 상점 주인을 협박 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게 검거됐다가 풀려났으며 이 사건 후 공개적인 활동을 자제해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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