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싸이’ 황민우 군은 어리지만 당찼다. 황 군은 지난해 국제가수 싸이의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 에 10초 남짓한 짧은 분량 출연해 세계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열정과 끼로 똘똘 뭉친 황 군는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못하는 것이 없었다. 그의 엽기발랄한 표정은 싸이보다 더 싸이스러울정도였다.
인터뷰 사진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황 군은 멈추지 않았다. 현란한 스텝을 선보이다 실신(?)에 이를 지경이었다.
‘리틀 싸이’라는 수식어를 넘어 세계적인 엔터테이너 황민우가 될 그 날을 기대해본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