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 사진제공|CJ E&M
임윤택은 11일 오후 8시 40분께 위암 투병 끝에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임윤택은 박승일, 김명훈, 박광선 등과 울랄라세션을 결성, 지난 2011년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슈스케3’ 출연 당시 위암 투병 중임이 알려지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울랄라세션은 지난해 4월 첫 미니앨범 ‘울라라 센세이션’을 발표, 의욕적인 활동을 예고했고 6월에는 기획사 울랄라 컴퍼니를 설립하기도 했다. 또 전국 투어 공연을 펼치며 무대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임윤택 역시 틈틈히 무대에 올라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임윤택의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다”,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윤택은 지난해 8월 3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했고,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병원 특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이다.
동아닷컴 유정선 기자 dwt8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