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점장에 3000만원 빌려줬다 돈 떼이고 도둑 누명까지…

입력 2013-02-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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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되는 ‘분노왕’은 일하던 마트에서 억울하게 쫓겨난 중년 여성의 분노를 들어본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11시 ‘분노왕’

일하던 마트에서 억울하게 쫓겨난 중년의 여인이 종합편성채널 채널A ‘분노왕’의 문을 두드렸다.

이 여성은 자신이 일하던 양념육 코너 점장과의 돈 거래 내역을 밝히며 분통을 터뜨린다. 여성은 돈을 빌려 달라는 상사의 요청을 거절했다 일하는 데 지장을 줄까 싶어 돈을 빌려주기 시작했다. 150만원에서 시작한 돈 거래는 이후 3000만원까지 늘어나게 됐다.

그러나 작은 금액은 꼬박꼬박 갚던 점장은 정작 3000만원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했다. 급기야 돈을 돌려 달라는 요구에 “1500원 짜리 열무 1단을 훔쳤다”는 누명을 씌워 쫓아냈다. 게다가 이 점장에게 돈을 빌려주고 되돌려 받지 못한 직원이 더 많고, 피해액만 수억원대인 것으로 추정돼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스튜디오에서는 코너 점장의 사촌 백부이자 해당 마트의 회장인 양 모 씨와 즉석에서 전화를 연결해 직원들의 억울한 사정을 전하며 해결 방법을 찾는다. 점장의 거짓말에 속아 딸의 결혼 자금으로 모아둔 3000만원을 빼앗긴 여성의 억울한 사연은 과연 해결될 수 있을까? 결과는 13일 밤 11시 채널A ‘분노왕’에서 공개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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