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창-김지연, 10년 만에 이혼 “좋은 친구로 남겠다”

입력 2013-02-23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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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창 김지연 부부

이세창-김지연 부부가 결혼 10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여성월간지 우먼센스 3월호는 이세창-김지연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두 달 앞둔 지난 2월 초 이혼조정신청서를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우먼센스에 따르면 이세창-김지연 부부는 현재 판결을 기다리는 중이며, 이미 2011년 초부터 별거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연은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도박, 폭행, 외도 등 큰 사건이 있어야 이혼을 결심한다“라면서 ”그런 건 아니다. 부부의 인연보다 좋은 친구로 보내는 게 훨씬 행복할 것 같아 합의하에 이혼을 결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연은 ‘가정의 화목함을 원하는 자신과 달리 이세창은 성공에 대한 열망이 컸다’라고 전했다.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이 달랐던 김지연과 이세창이 어긋나기 시작한 이유다.

이세창-김지연 부부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결혼 생활 에피소드 및 부부 갈등 등을 털어놓으며 불화 조짐을 드러낸 바 있다.

김지연은 이세창으로부터 재산분할 및 위자료는 받지 않는 대신 자녀 양육권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창-김지연 부부는 2003년 4월 결혼해 이듬해 1월 딸 가윤 양을 낳았다. 이세창은 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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