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왈제네거 ‘택시’ 출연,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 초토화

입력 2013-02-25 10: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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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슈왈제네거 ‘택시’ 출연,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 초토화

할리우드 전설적인 액션 아이콘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선보인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25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막강 예능감을 뽐냈다.

슈왈제네거는 최근 바쁜 일정 가운데에도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라스트 스탠드’(제작: 디 보나벤츄라 픽쳐스 | 제공: 라이온스게이트ㅣ수입: ㈜데이지 엔터테인먼트ㅣ배급: CJ엔터테인먼트)와 한국 팬들을 위해 택시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할리우드에서 액션 영웅으로 살아온 일대기는 물론 여전히 완벽한 몸매로 액션을 소화해 내는 비법을 공개하며 건재한 액션 스타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내 친구 김지운 감독을 만나러 한국에 왔다. 김지운 감독은 좋은 감독이고 재능이 많은 감독이다”라고 밝히며 김지운 감독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또한 ‘라스트 스탠드’를 촬영 하면서 “한 번 촬영 할 때 3대의 카메라로 나를 찍은 건 김지운 감독이 처음이다. 이 곳에 와보니 택시 안에서도 카메라가 엉덩이에 있고 발 밑에도 있고, 천장에도 있다”며 유쾌한 농담으로 택시 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라스트 스탠드’는 헬기보다 빠른 튜닝 슈퍼카를 타고 돌진하는 마약왕과 아무도 막지 못한 그를 막아내야 하는 작은 국경마을 보안관 사이에 벌어지는 생애 최악의 혈투를 숨가쁘게 보여주는 영화로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10년 만에 할리우드로 돌아오며 선택한 복귀작으로 화제를 낳았다.

사진제공|CJ E&M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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