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피(B.A.P) 젤로, 만 16세 ‘부모님 전상서’ 단독 콘서트서 공개 폭풍 오열

입력 2013-03-01 00: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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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남성그룹 비에이피(B.A.P) 막내 젤로의 ‘폭풍오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 2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8천 명의 관객과 함께 한 비에이피(B.A.P) 의 첫 단독콘서트 ‘B.A.P LIVE ON EARTH SEOUL’ 앵콜 무대 중에서 ‘부모님 전상서’를 읽으며 폭풍 눈물을 쏟은 멤버 젤로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속에서 젤로는 “엄마, 아빠 기억나세요? 초등학교 5학년 때 목포에서 광주까지 왕복 네 시간이 걸리는 곳을 음악을 배우고 싶다는 열정 하나로 다녔던 그 시간을요”라는 내용으로 운을 뗐다.

이어 젤로는 몸이 좋지 않으셨던 엄마와의 기억들과 힘들게 꿈을 향해 달렸던 시절을 회상하며 “철부지 없던 준홍이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루고 B.A.P의 막내 젤로라는 이름으로 엄마와 아빠, 형 앞에 섰어요”라고 울먹였다.

또 그는 “엄마, 아빠, 앞으로 더 효도하겠습니다. 방년 18세 최준홍, B.A.P 젤로라는 이름으로 정말 착하고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겠습니다”라며 지극한 효심을 드러냈다.

아울러 젤로는 본인이 직접 작성한 편지를 읽으며 관객들과 함께 콘서트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비에이피(B.A.P)는 3월 1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아이튠즈 힙합 앨범 차트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에 빛나는 ‘ONE SHOT(원샷)’의 방송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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