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시범경기서 2연속경기 안타

입력 2013-03-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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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스포츠동아DB

모리와키 감독 “젊은 선수들 보고 배워라” 칭찬

오릭스 이대호(31)가 복귀와 동시에 시범경기 2연속게임안타로 변함없는 활약을 예고했다. 이대호는 12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소프트뱅크와의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뒤늦게 참가한 시범경기 2게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이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탈락 직후인 8일 일본에 건너가 9일 팀에 합류한 이대호는 복귀 첫 경기였던 10일 니혼햄전 1회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쳐내는 등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오릭스 모리와키 히로시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배워야 한다”고 이대호의 타격을 칭찬했다. 11일에도 이대호는 1회 첫 타석에선 내야땅볼로 물러났지만, 3회 2사 1·2루서 우전안타로 시범경기 첫 타점을 올렸다. 6회에는 삼진. 8회 타석 때 대타로 교체됐다. 오릭스는 1-4로 패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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