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막힘없는 LTE ‘멀티캐리어’ 구축”

SK텔레콤은 ‘멀티캐리어’를 전국 시 단위 번화가에 확대 구축하며, 기존 LTE 보다 2배 빠른 LTE-A망 초석 다지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 158개 대학가에는 이미 멀티캐리어 구축을 완료했으며 상반기 중 전국 시 단위 주요 지역에 서비스 구축을 확대할 예정이다.

멀티캐리어는 2개의 상이한 LTE 대역 중 더 빠른 LTE 대역을 선택해 데이터 통신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최고속도는 75Mbps로 일반 LTE와 동일하나 트래픽이 몰려도 막힘이 없어 2배 빠른 체감 속도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850MHz 대역과 1.8GHz 대역을 모두 LTE로 사용중이다.

멀티캐리어 확대 구축은 차세대 네트워크인 LTE-A망 구축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다. LTE-A는 최고 속도가 150Mbps로 기존 LTE속도의 2배, 3G속도의 10배에 달한다. SK텔레콤은 올해 9월 이전에 LTE-A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